안녕하세요! 중국 드라마 '대봉타경인' 솔직 리뷰입니다. 제가 직접 드라마를 보고 느낀 점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특히 전희미 배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드라마 시청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목차
출처-아시아앤 스튜디어
1. '대봉타경인' 드라마, 어떤 드라마인가요?
'대봉타경인'은 흥미로운 스토리로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드라마예요. 이 드라마는 원래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더라고요.
2024년 12월 28일에 방영을 시작해서요, 총 40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腾讯(We TV)텅쉰에서 방영했어요. 주연 배우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왕학체 배우와 전희미 배우가 출연했답니다. 특히 제가 개인적으로 전희미 배우를 너무 좋아해서요, 이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오래 기다렸어요. 드디어 기다림 끝에 드라마를 다 보고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답니다! ✨
드라마의 줄거리는 정말 독특했어요. 부동산 세일즈맨인 양릉이 승진한 날 직원들과 회식을 한 후 剧本杀(우리나라로 치면 크라임씬 같은 역할 상황 추리극 게임)를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술기운 때문에 정신이 가물가물해진 양릉은 어느 순간 눈을 떠보니 '대봉'이라는 나라의 '허칠안'이 되어있었답니다. 그렇게 대봉에서 허칠안이 되어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 저처럼 전희미 배우 팬이거나, 흥미로운 설정의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관심을 가질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했어요. 👍
2. 기대했던 전희미 배우의 분량, 정말 아쉬웠나요?
제가 '대봉타경인'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전희미 배우 때문이라고 앞에서도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드라마를 시작하면서 정말 큰 기대를 했어요. 근데... 아니, 전희미 배우가 여자 주인공이 맞았나요?
드라마가 시작하고 5회 동안 전희미 배우 얼굴을 코빼기도 볼 수 없었어요. 😥 드디어 5회쯤 돼서야 등장했는데, 얼마 안 돼서 또 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또 몇 편 동안 안 나오다가 다시 나오긴 하는데... 분량이 너무 없었어요. 제가 이 배우 보려고 드라마를 시작한 건데, 정말 아쉬웠답니다. 😭
심지어 전희미 배우의 캐릭터 자체도 제 기대와는 좀 달랐어요. 어찌 보면 약간 민폐 캐릭터 같기도 했고요. 나쁜 애는 아닌데 너무 순수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요. 여튼 매력도 크게 못 느끼겠고 분량도 너무 적어서 정말 아쉬움이 컸답니다.
여자 주인공인데 이렇게 분량이 적다는 게 믿기지 않았어요. ❌
출처-아시아앤 스튜디어
3. '대봉타경인' 속 시(詩)의 활용, 어땠나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제가 특히 인상 깊게 느꼈던 점은 바로 '시'의 활용이었어요.
드라마 내내 시가 정말 자주 등장하더라고요! 다들 남주(허칠안)만 보면 시를 지어달라고 부탁하고요, 시를 이용해서 무언가와 교환하는 장면도 나왔어요. 📜
어디서 듣기로는 중국은 어렸을 때부터 교육 과정에서 시를 외우게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시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시는 너무 함축적이고 심오해서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잖아요. 거기다 중국 시는 더더욱 뭔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한두 번 시가 나오는 건 괜찮은데, 계속 시가 나오니까 약간은 지루하게 느껴지는 포인트도 있었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시들이 좋은 시인지도 솔직히 모르겠고, 난해해서 사실 이해도 안 가고 재미도 없었어요. 👎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드라마에 나오는 시들이 중국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교육 과정으로 시를 외우게 시킨 시들이어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시들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중국 시청자들에게는 공감가고 친숙한 시들이었다고 해요. 💡 이런 배경지식이 있으면 드라마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
4. 왕학체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숨겨진 요소들이 있다고요?
저는 왕학체 배우의 찐팬은 아니지만, 팬분들이라면 분명 드라마를 더 재밌게 볼 만한 숨겨진 요소들이 있더라고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드라마에 나온 여러 시 중에 한 시는 왕학체 배우의 노래 가사 중 하나였다고 해요! 와, 팬분들은 이런 거 발견하면 정말 신기하고 기쁘셨을 것 같아요. 🎉
그리고 드라마 중간에 허칠안이 신수와 처음 만났을 때 속마음으로 생각하는 걸 신수가 맞추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그때 나오는 단어들이 바로 왕학체 배우의 생년월일이라고 하더라고요!
🎂 이런 디테일들을 팬분들은 바로 알아채셨을 것 같아요. 저는 이런 걸 모르고 봐서 나중에 알고 나서야 '어머나!' 했답니다.
😮 왕학체 배우 팬분들이라면 이런 깨알 같은 요소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을 거예요! ✨ 팬심으로 보면 재미가 두 배! 👍
5. '대봉타경인'의 매력적인 조연 캐릭터들을 파헤쳐 봐요!
이번 드라마에서는 주연만큼이나 매력적인 조연 캐릭터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매력 있다고 느꼈던 캐릭터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먼저 채미낭자! 은근 매력 있더라고요. 초반에는 분량이 조금 자주 나왔는데 점차 줄어들긴 했지만, 귀엽고 능력도 있고 통통 튀는 매력이 있는 캐릭터였어요. 😊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서 저의 최애는 바로 양연이랍니다! 양연이 왜 이렇게 멋있어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 남궁이랑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너무 웃겼답니다. 🤣
남궁도 처음에는 별로다 생각했는데, 보다 보니까 스며들어서 얘도 호감 캐릭터에 들어갔어요. 말은 거칠게 하지만 은근 허칠안을 잘 챙기더라고요. 👍
위연대공은 처음엔 되게 차가울 것 같았는데, 오히려 마음 따뜻한 사람이었고 허칠안을 누구보다 아껴주는 게 눈에 보였어요. 💕
그리고 의외의 매력을 보여준 이옥춘! 처음엔 되게 깐깐하고 끝까지 마음 안 열고 빌런처럼 굴 줄 알았거든요. 허칠안이 은라(이옥춘의 직책)가 되기 전인데 동료로서 잠시 상사가 되었을 때, 은라인 이옥춘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 "대인, 대인" 하면서 시키는 일을 잘 수행해 줬어요. 의리도 있더라고요! 인정! ✅
회경공주도 처음엔 많이 나오고 중요한 인물 같았는데, 점차 갈수록 생각보다 분량이 없었어요.
😥 되게 차가워 보이고 임안 공주랑 라이벌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임안 공주를 남몰래 돌봐주고 신경 써주는 따뜻한 면모도 있었답니다. ✨
마지막으로 허칠안의 가족들! 사실 숙모는 처음에 봤을 때 되게 못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말은 거칠게 해도 나중에 은근 다 챙겨주고 신경 써주더라고요. 반전 매력! 그리고 삼촌이 되게 하찮아요.
😅 쓸모없는데 또 가끔은 멋있거든요? 근데 그게 몇 초뿐이에요. 다시 허당으로 돌아와서 웃겼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랍니다. 🤣 가끔 진지해질 순간에 삼촌이 저렇게 한 번씩 웃겨줘서 분위기가 환기되는 느낌이었어요.
남동생도 허당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안 좋아했어요. 능력은 별로 없으면서 너무 고고하다고 해야 할까요? 넘길 수도 있는 일을 꿍하게 잡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나머지 여동생들은 그냥 그랬어요.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가진 조연들 덕분에 드라마가 더 풍성해졌다고 생각했어요. 💯
출처-아시아앤 스튜디오
6. 드라마 보면서 '이건 좀...' 싶었던 짜증 유발 에피소드는요?
드라마를 보면서 재미있는 부분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이건 좀...' 싶었던 짜증 나는 에피소드도 두 가지 있었답니다. 😠
첫 번째는 주은라, 주금라 사건이었어요. 이 부분 보면서 정말 1차 짜증이 올라오더라고요! 🤬 뭔가 답답하고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
그리고 마지막에 나왔던 정흥 회사건은 정말 최강으로 짜증났답니다! 아... 생각만 해도 좀 답답해지는 에피소드였어요. 왜 이렇게 전개가 되는 건지 이해가 안 가기도 하고, 고구마 백만 개 먹은 느낌이었달까요? 🍠🍠🍠
그래도 마지막에 타경인들(양연, 남궁, 강금라, 이옥춘, 송정풍, 주광효)과 천제회사람들(2호, 3호, 6호), 사천감 사람들(채미낭자, 송사형, 양천환)이 모여서 나서주는 장면은 정말 멋있었어요.👍
이게 진짜 이 드라마의 명장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와중에 왕은 진짜 열받게 했어요! 😡 나중에 벌을 받긴 하는데 너무나 가볍게 느껴져서 그것도 좀 아쉬웠어요. 👎
출처-아시아앤 스튜디오
7. '대봉타경인' 결말, 시즌2를 위한 떡밥이 가득했다고요?
드디어 대망의 결말! 그런데 결말이 정말 의외의 포인트들이 많았답니다.
🤔 일단, 허칠안이 이세계에서 허칠안이라는 존재가 같이 지냈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모두 사라진다는 결말이었어요. 😥 물론 지금까지 허칠안과 있었던 추억들이 묘한 기시감으로 남아있긴 했지만요.
공주도 허칠안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뭔가 큰 걸 잊어버린 듯한 느낌으로 자꾸 그리워하고 활기 없이 살아갔답니다. 😢
그리고 흑포인이 알고 보니 허칠안의 아빠였고,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어요. 😮 심지어 주립이 저 제상이라는 사람이 나쁜 애인 줄 알았는데, 여튼 얘가 허칠안 아빠 밑에서 일하는 애였더라고요. 그럼 허칠안 사건도 일부러 도발해서 벌인 일인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답니다. ❓
또한, 감정이라는 캐릭터가 현생에서 剧本杀 MC던데, 현생이랑 게임 속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 건지도 정말 궁금했어요. 마지막 허칠안의 아빠 말을 들어보면, 감정이 초주성 백성들을 학살하고 왕비를 이용해 자신의 공력을 높이려 했던 진북왕이랑 같은 느낌인 것 같기도 하고요. 감정이 허칠안을 이용해서 자신의 공력을 높이려 허칠안을 키운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 근데 애초에 진북왕을 그렇게 하도록 부추긴 건 허칠안의 아빠가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어요. 🤯
그리고 결말이 나긴 했는데, 솔직히 떡밥 회수가 안 된 게 몇 개 있더라고요! 📌 일단 허칠안 몸 안에 있는 신수는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했어요.
초주성 사건 때 진북왕 죽이고 마족(단어가 생각 안 났는데 마족 비슷한 거였어요) 죽일 때 뭔가 잘못된 것 같긴 한데, 그대로 소멸된 건지 아니면 허칠안 몸에 그대로 잠식되어 있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
또 위연대공은 어쩌다 공력을 잃게 된 건지도 회수되지 않았어요. ❓
근데 시즌 1에서 위연대공을 죽여놓고 끝내서, 이걸 다음 시즌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정말 궁금해요. 🚀
이렇게 결말이 나긴 했지만 회수 안 된 떡밥들도 있고, 완전 시즌 2를 노리고 끝낸 결말인데, 다른 드라마처럼 바로 시즌 2 소식도 없고 이래저래 난감한 드라마였네요. 😅 드라마의 재미는 있었지만, 마무리가 좀 아쉬워서 시즌 2가 꼭 나와서 떡밥들을 다 풀어줬으면 좋겠어요! 정말루 궁금해요... 🙏
8. '대봉타경인' 총평: 재미는 있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어요!
자, 이제 '대봉타경인'에 대한 저의 최종적인 총평을 말씀드릴 시간이에요. ✍️ 전희미 배우 때문에 이 드라마를 시작했지만, 전희미 배우는 생각보다 분량도 너무 없고 매력도 없는 캐릭터라서 아쉬웠어요.
😥 드라마 내용 자체는 재미없는 건 아니었는데, 마무리가 좀 그랬다...가 저의 총평이랍니다.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도 많고, 완전히 시즌 2를 염두에 둔 결말이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 시즌 2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이 없어서 조금 답답하기도 하네요. 😟 재미있게 본 드라마라서 시즌 2가 꼭 나와서 남아있는 이야기들을 마무리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바이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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